진화하는 일본 서점, 츠타야(TSUTAYA)의 무한변신
[본 글은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전동휘 부장의 원고입니다.] 매번 도쿄에 갈 때마다 꼭 들리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츠타야 다이칸야마점’이 있는 ‘T-SITE GARDEN’입니다. 제게 있어 ‘츠타야 다이칸야마점’은 특별한 목적이 없어도 가면 기분 좋아지는 곳, 하루 종일 있어도 지루하지 않는 장소입니다. 먼저 ‘츠타야’는 책과 잡지를 판매하고 음반, 영상물을 대여하는 일종의 서점과 CD, DVD 대여점이 결합된 플랫폼으로 1983년 시작되었는데요. 일본에서는 편의점만큼이나 쉽게 볼 수 있는 브랜드로 일본 전역에 1500여 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책과 비디오를 함께 판매, 대여해주는 곳이 없기도 했고, 비디오 대여점이 성인물을 빌려주는 음성적인 느낌이 강했다면 ‘츠타야’는 책과 비디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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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1. 14.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