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수 면발과 육수의 종류
끝 맛이 미묘하게 다른 국수장국, 제철에만 등장하는 계절 국수, 김치를 사용한 국수까지. 우리나라 국수의 다채로움은 끝이 없는데요. 이는 국수의 재료인 면발과 육수를 만드는 데에 예부터 재료의 한정을 두지 않은 덕분이죠. 오늘은 풍성한 종류를 자랑하는 우리나라의 ‘면발과 육수’에 대해 면밀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면발의 종류 조선후기 종합농서인 에 따르면 “국수는 본디 밀가루로 만드는 것이나 우리나라에서는 메밀가루로 국수를 만든다”는 문헌이 남아있는데요. 밀가루뿐만 아니라 다양한 곡식을 활용해 왔으며, 전통이 오늘날까지 이어졌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1. 소면소면은 전국에서 맛볼 수 있는 대표적인 국수 면발입니다. 건면의 일종으로, 1mm 전후의 굵기인데요. 제법에 따라 ‘기계제 소면’과 손으로 만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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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 21.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