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48도의 겨울왕국 몽골을 여행하며 마주한 6가지 행운
올겨울, 지구상의 가장 소수민족 차탕족과 순록을 만나고 얼어붙은 홉스골 호수 위를 달리는 이색 여행을 떠났습니다. 몽골인들조차 경험하기 어려운 겨울왕국의 여행기를 지금부터 시작할게요! 몽골 전통 가족 행사에 초대받다 영하 40도의 혹한기를 견딜 수 있는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지고 있는 10명의 몽골원정대와 함께 몽골로 겨울 여행을 떠났습니다. 목적지는 몽골인들도 겨울에는 가지 않는, 몽골에서 가장 추운 북부의 ‘홉스골’입니다.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한 울란바토르 공항에는 이번 여행을 함께할 몽골인 친구 ‘자화’, ‘빌게’가 마중 나와 있었습니다. 이날은 마침 몽골의 큰 명절인 차강사르(음력설) 기간이었는데요. 자화의 부모님이 우리 일행을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차강사르에는 양고기 한 마리를 통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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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3. 20.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