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들로드 PD 이욱정의 기묘한 국수 이야기
음식을 통해 민족과 국가의 정체성을 얘기할 때, 빠질 수 없는 메뉴 중 하나가 ‘국수’인데요. 캔버스처럼 하얀 ‘면’ 위에 ‘지역별 식문화’라는 화가가 그려 나가는 ‘국수’라는 작품. 우리는 국수를 통해 인류의 과거로도, 혹은 미래로도 여행을 떠날 수 있죠. 이 침 고이게 맛있는 미식 여행의 가이드가 되어 줄 ‘이욱정 PD 겸 셰프’를 만났습니다. 요리를 통해 인간을 탐구하는 이욱정 PD │3천 년을 살아남은 기묘한 음식 '국수'의 길을 따라가며 제작한 다큐멘터리 이욱정 PD는 요리를 통해 ‘우리 인간은 누구인가’를 탐구합니다. 2008년 처음 방영된 그의 작품 역시 면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 인류의 역사를 읽을 수 있는 웰메이드 작품이었는데요. 인문학적 접근 방식으로 인기를 끌며 2010년에는 중국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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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 10.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