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미술의 중심지 홍콩에서 열린 ‘아트 바젤 홍콩’
[본 글은 사내필진 2기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박성희님의 원고입니다.] 매년 봄이 되면 홍콩은 일명 아트 피플로 붐빕니다. 바로 아시아 최대 아트 페어 중 하나인 아트 바젤 홍콩 때문이죠. 아트 페어(Art Fair)는 쉽게 말하면 미술 작품을 사고 파는 시장으로, 대가들의 작품은 물론 새롭게 등장한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전시만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작품 거래가 이루어 지는 곳으로, 최신 작품의 경향과 미술 시장의 상황을 함께 파악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갤러리, 아트 딜러, 작가, 컬렉터, 미술관장, 큐레이터, 비평가, 미술 애호가 등 작품을 매개로 접점에 있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커뮤니케이션 장으로서의 역할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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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 14.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