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낭만의 나라, 쿠바 여행기
뜨거운 태양 아래 말레콘 해안을 따라 달리는 올드카, 골목길마다 흘러나오는 재즈 음악, 시가를 태우고 자유롭게 살사 댄스를 추는 사람들, 체 게바라와 헤밍웨이가 살아 숨 쉬는 나라. 영하의 날씨를 뒤로하고 열정과 낭만이 넘치는 쿠바에 다녀왔습니다. 알쏭달쏭 화폐 계산법으로 시작된 쿠바 여행 │여전히 체 게바라가 살아 숨 쉬는 쿠바 쿠바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화폐 정책이었는데요. 쿠바의 화폐 종류는 내국인 화폐(CUP)와 외국인 화폐(CUC) 2가지로 나누어지는데, 그 차이가 무려 24배에 이릅니다. 예를 들어 관광지의 입장료가 내국인은 1CUP / 외국인은 1CUC라고 적혀있을 경우, 알파벳 한 글자 차이로 저는 내국인보다 24배나 더 비싸게 지불하는 셈이죠. 식당이나 상점에서 내국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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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18.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