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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문화예술인들의 축제 제 10회 파라다이스상 시상식

2016.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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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9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제10회 파라다이스상 시상식’이 개최됐습니다. 파라다이스상은 문화예술 발전과 인류 복지증진에 크게 공헌한 인사들을 포상하고 그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3년에 처음 제정되었는데요, 제 10회를 맞이해 수상자 포럼, 전시, 축하공연, 부대 행사 등으로 더욱 다채롭게 꾸며진 특별했던 문화축제 현장을 바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더 나은 나를 찾아서' 세바시 수상자 포럼


시상식에 앞서 한국의 TED로 불리는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와 공동기획 한 수상자 포럼이 진행되었는데요, 파라다이스 상의 수상자들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더 나은 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약 300의 시민들을 위한 강연을 했습니다.


첫 번째 강연자인 파라다이스상 사회복지 부문 수상자 임흥세(남수단 올림픽 위원회 부위원장)님


임흥세(남수단 올림픽 위원회 부위원장님의 강연 영상


두 번째 강연자인 파라다이스상 특별공로 부문 수상자 강수진(국립발레단 단장)님

 

 

  

 

동양인 최초로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입단하고 무려 30년 동안 발레리나로 활동했던 국보급 발레리나 강수진 단장은 ‘스스로에게 동기 부여를 할 수 있는 자신만의 철학과 습관을 만들라’는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인정을 받는 발레리나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어린 시절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올라갔던 무대를 통해 얻은 깨달음이었다고 하는데요. 언제든지 무대에 올라갈 수 있도록 준비된 상태로 있어야겠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며,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스트레칭, 트럼팰린 2천번 등의 두 시간 개인 연습을 통해 바로 무대에 올라갈 수 있을 정도로 준비를 한다고 합니다. 누구나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아주 조그만 불씨라도 유지한다면, 각자의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거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강연 후 발레리나 포즈를 취하며 퇴장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멀게만 느껴졌던 발레리나의 소탈한 모습이 느껴져 매력적이었습니다. ^^


세 번째 강연자인 파라다이스상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 조수용(JOH 대표)님과 MC 박재호 아나운서


 
조수용 JOH 대표의 강연 영상

마지막 강연은 네이버 녹색창을 다자인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멀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 중인 조수용 대표였는데요. 남들보다 ‘나음이 아닌 다름’을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크리에이티브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며 ‘전 인류의 소망 사업인 카페 창업’을 예로 들어주었는데요. 어떤 카페를 만들고 싶냐는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목이 좋은 곳이 어디가 있는지, 로스팅을 배워야 하나’ 등의 타인이 좋아할 만한 카페를 생각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내가 무엇을 언제 좋아했는지 최대한 구체적으로 상상’ 해보면 군더더기가 아닌 핵심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통해 남들과 비교해서 '나음'을 찾기보다 나만의 것을 생각해서 '다름'을 추구하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여기서의 ‘다름’은 내가 깊이 좋아하는 것, 내 스토리에 맞는 디자인이라고 말했습니다.


파라다이스 그룹 출연 재단 사업 체험 부스




시상식장 앞에 마련되었던 파라다이스 그룹 계열사 체험 부스에서는 문화재단의 아트 오마이 지원사업 수혜작가인 뮌(MIOON), 홍범, 정승 등 3인의 미니 갤러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공간에서는 한국현대문학관의 윤동주 고서 전시를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전통책을 직접 만들어보는 ‘아트북 체험 코너’도 마련되어있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복지재단에서는 장애인식개선교육 브랜드인 버디키디(Buddy & Kiddy)의 인형극 세트와 “장애란 [ ] 이다”라고 써 놓은 푸른 벽에 직접 자신의 생각을 적어 붙여보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평소 장애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 않은 시민들도 본인의 생각을 종이에 직접 적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계원예술대학교 부스에서는 방향제의 제작 단계에서 마지막 포장까지 하나의 라인에서 생산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증강현실 어플, 향기 타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파라다이스 그룹 재단의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2016 파라다이스상 시상식


파라다이스상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박정자 위원장


2016 파라다이스상 시상식은 파라다이스상 위원회 박정자 위원장(연극인)은 “수상자들을 격려하는 이 자리에서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라며, “앞으로도 파라다이스상을 통해 우리 사회 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분들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는 인사말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파라다이스그룹 관계자와 문화예술, 사회복지 분야 각계 인사,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올해 시상식에서는 ▵사회복지부문에 임흥세(남수단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 문화예술부문에 조수용(JOH 대표) ▵ 특별공로부문에 강수진(국립발레단 단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수상자에게는 5천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각각 수여됐습니다.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는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 조수용 JOH 대표 


화예술부문 수상자 조수용 대표는 네이버 녹색창을 디자인하고, 네스트호텔과 글래드호텔의 설계, 건축, 디자인 등을 직접 총괄하는 등 ‘멀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폭넓은 활동을 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습니다.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는 특별공로 부문 수상자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


특별공로상 수상자인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은 전 세계에서 무려 30년 동안 한국을 대표해 활동하며 대한민국의 브랜드 파워를 드높이고 전 세계 무용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사회복지부문 수상자인 임흥세 부위원장은 축구를 통해 남아프리카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며 아프리카 약소국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임흥세 부위원장은 남수단 축구 유망주로 현재 한국 유학 중인 두 양아들에게 꿈을 담은 축구공을 선물하며 격려했는데요. 그 모습에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파라다이스그룹 전필립 회장, 김종덕 전 장관, 파라다이스상위원회 박정자 위원장과 김영세 위원, 역대 수상자인 말리 홀트 홀트아동복지회 이사장, 조병국 홀트아동복지회 명예원장, 가수 션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는데요. 전필립 회장은 축사에서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라며, “우리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주시는 훌륭한 분들의 노력이 한국인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이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계원예술고등학교 출신이자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헤드윅, 노트르담 드 파리 등 유명 작품에서 활약한 뮤지컬 배우 김다현 씨의 축하 공연으로 시상식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파라다이스 재단의 다양한 활동과 우리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분들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는 파라다이스상 소식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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