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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지만 유쾌한 이태원 문화와 예술이 흐른다

2016.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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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시선을 벗어버리고 고정관념으로부터 탈피할 때 비로소 여행의 참 묘미가 생겨나는 법! 이태원을 떠올리면 먼저 카페와 술집들이 연상되지만, 그 깊은 속살을 들여다보면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호젓한 공간이 숨어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여행을 통해 고객들에게 진정한 파라다이스를 선물하는 파라다이스 티앤엘의 감성충만 3인방, 티앤엘 인바운드종합팀 황미연 주임과 미래기획팀 왕채풍 사원, 법인영업팀 이지민 사원의 이태원 프리덤, 함께 느껴보시죠. ^^ 




한남동 디뮤지엄 <아홉 개의 빛, 아홉 개의 감성>



각기 다른 방에 들어가면 흑백의 세상이 차례로 이어집니다. 하얗고 컴컴한 세상에서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빛의 아름다움과 마주할 수 있는데요. 대림문화재단의 설립 20주년을 맞이하여 개관한 디뮤지엄에서 개관 특별전으로 열리고 있는 <아홉 개의 빛, 아홉 개의 감성>전은 설치, 조각, 영상, 사운드, 디자인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9명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순수한 빛의 관찰에서 출발해 점차적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 경험으로 발전되도록 구성된 이번 전시는, 빛을 재료로 각양각색의 형태와 표현방식을 담는 9개 공간의 작품을 통해 빛이 색, 소리, 움직임과 같은 감각적인 요소들과 결합해 다양하게 확장돼가는 과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모처럼 전시를 관람한다고 해서 미리 정보를 찾아보고 왔다는 황미연 주임은 다소 낯선 영역인 ‘라이트 아트’를 접해본다는 점에서 기대가 컸는데요. 순수한 빛 그 자체를 주목하게 하는 첫 번째 방을 지나 빛의 색을 찾고, 빛의 공간을 지으며, 빛의 시간으로 빠져드는 9개 방의 체험이 처음에는 생경하지만 점차 아름다움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고 이야기합니다. 황미연 주임과 함께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는 왕채풍, 이지민 사원은 “역시 조명이 아름다우니 사진이 잘 나온다”며 셔터를 누를 때마다 만족해했습니다. ^^ 



  


“모르고 볼 때는 그냥 빛을 묘사한 전시이겠거니 생각했는데 9개의 방을 차례로 돌아보면서 전시 콘셉트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빛으로 낼 수 있는 예술적 힘이 이토록 크다는 것을 처음 느꼈습니다.”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몸의 궤적을 네온사인으로 표현한 세리스 윈 에반스(Cerith Wyn Evans)를 필두로 빛의 삼원색과 삼각뿔로 빛의 효과를 보여준 작품도 인상적이었고, 스타워즈 광선 검 같은 빛줄기가 빨갛고 파랗게 변하는 작품 방에서는 카메라 셔터가 멈출 줄을 몰랐습니다. 뒤로 갈수록 점차 하이라이트로 들어가는 느낌을 받았다는 황미연 주임은 9개의 방 가운데서도 ‘빛의 그림자’를 그려낸 여덟 번째 방에 마음을 사로잡혔다고 말했는데요. 데니스 패런(Dennis Parren)의 작품인 이 공간은 곡선과 직선으로 연결된 금속조형물에 LED조명을 설치한 것으로, 우리가 흔히 보는 검정색 그림자가 아닌 형형색색의 독특한 빛 그림자를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움직이는 대로 따라오는 색 그림자가 신기한 지 제자리에서 깡총 뛰어도 보고, 서로의 그림자를 보며 한바탕 웃음꽃을 피우는 세 사원들. 급기야는 나비, 새, 토끼 등 다양한 동물들을 묘사하면서 그림자 놀이에 몰입해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 



티앤엘 인바운드종합팀 황미연 주임의 강추 이유! 



“디뮤지엄에 가기 전에 궁금한 마음으로 블로그 후기를 보고 갔어요. 미리 정보를 알고 가니깐 더욱 눈 여겨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디뮤지엄의 빛 전시는 눈이 즐겁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웠어요. 데이트 장소로도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빛의 움직임 아래 예쁜 셀카를 찍어보는 게 어떨까요?” 


 



스트라디움

 


이태원의 속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조용한 분위기에서 음악을 감상하며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명소가 있습니다. 최근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부상하고 있는 라움미술관 인근에 위치한 음악갤러리, ‘스트라디움’이 바로 그 곳인데요.



“예전에는 음악 감상실 같은 공간이 있어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각광을 받았다고 하는데 요즘은 사실 찾아보기 힘들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스트라디움을 알게 되어 무척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마치 고급스러운 음악 감상실에 온 느낌이라고 할까요?” 





평소 조용하고 한적한 공간을 즐겨 찾는다는 이지민 사원은 친구들과 카페에서 수다 떠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스트라디움의 장점은 음악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인데요. 1층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헤드폰이 구비되어 있고, 지하 1층에는 마치 거실처럼 의자와 책상으로 아늑하게 꾸며놓아 편안한 자세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혼자 온 이들을 위한 개인 헤드폰은 물론 그룹이 와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단체감상실도 마련되어 골라 듣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음악 갤러리답게 최고의 음향 환경을 갖춘 스튜디오와 뮤직룸으로 구성되어 음악 마니아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루프탑에서 주변 경관을 바라보며 한 잔의 커피를 곁들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감상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 



티앤엘 법인영업팀 이지민 사원의 강추 이유! 




“요즘은 블로그가 워낙 많아 이태원에 대한 정보가 많습니다. 꼭 들러야 할 맛집, 한번쯤 가보고 싶은 카페도 넘쳐나지만 이곳처럼 혼자와도 어색하지 않는 음악 갤러리가 있는지는 몰랐어요. 오롯이 혼자 있고 싶을 때, 차분히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 때 이곳에서 음악으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카페 드플로허



한남동과 이태원 일대를 둘러보다 출출해진 세 사원, 그림을 감상하며 달콤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갤러리카페 드플로허를 찾았습니다. 드플로허는 트렌드에 민감한 이십 대 여성들이 즐겨 찾는 디저트 카페이지만, 전시 대관을 하기도 하는 복합문화공간이기도 한데요. 아쉽게도 이날은 전시 프로그램이 없는 날이어서 세 사원은 살짝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네요.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듯 고소한 햄, 치즈 크레이프와 맛있는 토스트, 달콤한 초콜릿을 곁들이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로 합니다. 





“저도 중국에서 온 지 이제 5년이 되어 가는데, 처음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코스처럼 이태원을 제일 먼저 왔었어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허물없이 지내는 모습을 보며 참 활기찬 곳이라는 인상을 받았고, 올 때마다 이태원은 늘 기분이 좋습니다.” 


왕채풍 사원은 워낙 씩씩한 성격이라 외로움을 잘 느끼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끔 향수병에 젖을 때면 이태원 거리를 걸으며 기분 전환을 한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중국에서 볼 수 없었던 갤러리 카페를 발견하고 신선한 기분이 들었다는 그녀는 먹을 거리와 볼 거리를 다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이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돌아가는 기분이라고 합니다. 



티앤엘 미래기획팀 왕채풍 사원의 강추 이유! 



“먹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은 많은데, 문화적인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아쉽던 차에 이런 아기자기한 갤러리 카페를 발견할 수 있어 기쁩니다. 이태원은 다양한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몰리고, 또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관광 명소입니다. 오늘 체험 덕분에 이태원에도 수준 높은 문화공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앞으로 고객들을 위한 아이템 개발에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아이템 개발을 위해 이태원 나들이를 계획한 황미연 주임과 이지민, 왕채풍 사원. 세 사람은 오늘 무엇을 보고 느꼈을까요? 


“이태원의 재발견이라고 할까요? 여기 오면 먹고 마시는 일에만 치중했었는데 다양한 문화공간이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이태원과는 사뭇 다른 공간을 알아 가는 기쁨이 큰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이태원의 낮은 밤보다 더 아름답다고 결론 내는 것으로 미녀 삼총사의 이태원 탐방기는 마무리되었습니다. 




 info. 스트라디움


.음악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는 스트라디움.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공간을 거닐며

풍성한 음악의 향연 속에 흠뻑 취해본다.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251 스트라디움 빌딩

전화번호 : 02-3019-7500

관람 시간 : 화-토요일 11:00AM ~ 9:00PM

일요일 11:00PM ~ 7:00PM

매표는 전시 종료 한 시간 전 마감

매주 월요일 매년 1월 1일, 설, 추석 연휴 휴관

관람 요금 : 10,000




 info. 카페 드플로허


2층은 인더스트리얼 빈티지 콘셉트의 카페 드플로허를 운영하고, 

3층에서는 예술 작품들을 전시하는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하고,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감상하며 휴식 시간을 가져본다.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대사관로5길 34

전화번호 : 02-790-5246

운영 시간 : 화-토요일 11:00AM ~ 8:00PM

일요일 1:00PM ~ 8:00PM (매주 월요일 휴무)




본 포스팅은 파라다이스 그룹 사내보에서 발췌했습니다.

파라다이스 그룹 사내보 바로가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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