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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 – 파라다이스 돕기회와 하늘이네 아이들이 함께한 외갓집 여름캠프

2015.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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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에서 진행하고 있는 파라다이스 돕기회에서는 매 년 여름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하늘이네 아이들이 외갓집 체험을 통해 시골의 넉넉한 인심을 느끼고, 농촌의 정경을 함께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하늘이네 여름캠프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올해에도 어김없이 돕기회 회원들과 하늘이네 아이들이 한 자리에 어우러진 가운데 특별한 추억을 쌓고 돌아왔습니다. 

 

지난 8월 5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외갓집 농촌 체험마을에서의 1박 2일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점심 때쯤 도착하여 식사를 먼저 하게 되었는데요.    

  


허기가 진 터라 음식을 담는 손들이 분주한 모습입니다. 시골식 반찬으로 구성된 식단으로, 어렸을 적 ‘몸에 좋은 것이여~ 많이들 먹어’라고 손주들을 먹이시던 외할머니가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본격적인 일정은 맨손 송어잡기로 시작되었는데요. 3마리의 송어가 물에 풀어지고, 모두가 송어 잡기에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지만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송어들 때문에 허탕치기 일쑤였습니다.   



그렇지만 결국에는 이렇게 해냈습니다. 잡은 송어는 회로 떠서 바로 먹을 수 있어서 그 기쁨이 더해졌답니다.





다음 체험은 뗏목 타고 수영하기였습니다. 노를 젓는 것은 처음이었을 텐데, 다들 곧잘 하여 나중에는 편을 나누어 물에 빠뜨리는 게임을 하기도 했는데요. 중심을 잃어 물에 빠지더라도 더위를 씻어내는 듯한 맑은 계곡물이었기에 오히려 신이 나는 일이었답니다. 



한바탕 물놀이를 마친 뒤 옹기종기 앉아 먹는 수박 화채는 꿀맛이었겠죠?



수박 화채로 잠시 더위를 식히고, 감자 캐기 체험을 하기 위해 강당으로 모였습니다. 이 날, 계속된 폭염으로 밭에서 직접 감자를 캐지는 못했는데요. 그렇지만 알이 실해 보이는 감자를 담기 위해 고르고 또 고르는 데 여념이 없었답니다.  



공들여서 고른 감자들은 이렇게 계곡에서 깨끗하게 씻어 두었다가 다음 날 감자전을 만들어 먹기로 했답니다.


다음 날, 이른 아침부터 2일차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어제의 고된 일정에 다들 약간은 지친 모습이지만, 오늘은 또 어떤 새로운 체험거리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해 했는데요. 




우리를 맞이한 것은 옥수수 밭! 항상 별 생각 없이 먹던 옥수수였는데, 뙤약볕에서 땀을 흘리며 직접 따고 나니 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이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각자 힘들여 딴 옥수수를 들고 포즈를 취해보기도 했답니다. 옥수수 수확을 한 뒤에는 그늘로 돌아와 외갓집 캠프의 마지막을 장식할 인절미, 감자전 만들어 먹기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떡메를 메고 있는 포즈가 심상치 않죠? 아이들에게 고소하고 쫀득한 인절미를 맛 보여 주기 위해 돕기회 회원들이 나섰습니다. 만들어진 떡은 유기농 콩고물에 묻혀 한 입씩 돌아갔답니다.



한 쪽에서는 어제 씻어둔 감자가 강판에 갈려 전으로 부쳐지고 있었는데요. 노릇노릇 익어가는 감자전 소리에 모두가 젓가락을 들고 모여들었고, 금방 동이 나버렸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하늘이네 아이들은 색다른 농촌 체험을, 파라다이스 돕기회 회원들은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만나고 돌아왔는데요. 짧은 일정이었지만, 하늘이네 여름캠프에서의 1박 2일은 함께하는 행복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돕기회’의 모든 활동을 생생한 현장 사진과 후기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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