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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지구를 위한 제 12회 서울환경영화제

2015.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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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가 후원하는 12서울환경영화제가 오는 57일부터 14일까지 씨네큐브, 인디스페이스, 서울역사박물관 등 광화문 일대와 서울시민청에서 열립니다. 서울환경영화제는 지난 11년간 영화를 통해 환경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고, 대중들의 환경감수성을 일깨우기 위해 독특한 환경 영화를 소개해왔는데요. 올해는 47개 국에서 건너온 113편의 영화가 다양한 주제별로 상영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환경을 매개로 한 극영화의 비중을 대폭 늘리고, 논픽션 영화들 중에도 다큐멘터리에 대한 선입견을 깨는 흥미로운 표현 방식의 작품들을 소개해 대중들이 환경 문제에 좀 더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시아 최고의 환경영화제로 손꼽히는 제12회 서울환경영화제는 관객들의 영화 선택을 돕기 위해 추천작을 발표했는데요. 영화제의 개막작으로는 파올로 소렌티노, 임상수, 길예르모 아리아가 등 전 세계 11개국 감독이 참여한 옴니버스 영화 사랑해, 리우가 선정되었습니다. 영화에는 거리에서 사는 것이 좋아 노숙자가 된 귀여운 할머니부터 욕망의 이빨을 감춘 뱀파이어 웨이터, 공중전화 박스에서 예수의 전화를 기다리는 가난한 꼬마 등 다양한 인간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과 함께 살아 움직이는 듯한 눈부신 해변과 암벽, 욕망이 넘실대는 밤의 공원 등 리우의 랜드마크를 만날 수 있는데요. 역동적인 리우의 모습을 보고 나면 마치 인간 세상의 축소판을 구경한 듯한 느낌을 받으시리라 생각됩니다.^^

12회 서울환경영화제 개막작 사랑해, 리우’ @서울환경영화제


개막작사랑해 리우를 비롯해 국제환경영화 경선, 그린파노라마, 포커스 등 각 섹션에서 주목 받고 있는 작품들 또한 추천작으로 선정됐는데요. 지난 2~3년 사이에 제작된 국내외 환경영화를 소개하는 국제환경영화 경선작 중에서는구름 위에서’, ‘해드윈의 선택’, ‘핵의 나라 2’ 등이, 다양한 환경문제를 제시하고 그것을 지금 세대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에 대한 성찰을 반영한 그린 파노라마 섹션에서는 자전거 vs 자동차’, ‘가스톤의 부엌’, ‘불타는 두리안의 강등이 추천작으로 언급되었습니다.


해드윈의 선택() @국제환경영화경선작 자전거vs자동차() @서울환경영화제 그린파노라마


또한 최근 눈에 띄게 많이 다루어지고 있는 공동체 문제를 다룬 작품들을 모아 소개하는 포커스(또 다른 사회) 섹션에서는 슬럼, 미래의 도시’, ‘바빌라 등이 추천되었습니다.


슬럼, 미래의 도시() 바빌라() @서울환경영화제 포커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가족영화도 상영작으로 선정되었는데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환경영화가 아이들의 환경교육과 환경감수성을 일깨우는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가족영화로 추천된 레몬과 오렌지의 사랑() 언트 일다() @서울환경영화제 지구의 아이들


57일 오후 7시 개막식 및 개막작 상영을 시작으로, 58일부터 일반 상영작 티켓이 오픈되며, 추천작의 상영시간표 확인 및 티켓예매는 서울환경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영화제 기간 동안 서울역사박물관 광장에서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린페스티벌이 무료로 진행되는데요. 생활에 밀접한 환경 이슈들이 반영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환경문제와 대중 사이의 간격을 좁히겠다는 환경영화제의 취지가 담겼습니다.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된 탄소 Zero 대 작전’ @서울환경영화제 그린페스티벌


이번 야외 행사는 환경 단체들과 협업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탄소 Zero 대 작전을 비롯해 캠페인, 전시, 공연 등 총 4 가지 부스로 구성되어있는데요.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1000인의 책상 정원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수많은 일회용 컵들을 의미있게 재활용하고자 기획되었는데요. 버려질 컵을 활용해 화분을 만드는 것은 일상 속에서 환경의식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Info. 100인의 책상 정원

일시: 5 9() 오전 10시부터 화분 소진시까지

참여방법: 현장신청



이외에도 그린 페스티벌은 전단을 깨끗하게 보고 재사용하는 ‘전단 재사용 캠페인’, 분리수거함에 캠페이너가 배치돼 분리배출을 안내하는 ‘분리배출 캠페인’ 등 환경과 연계된 다양한 캠페인이 가득합니다.



오늘은 대중이 환경문제에 조금 더 쉽게 접근하고, 공감 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환경영화제를 소개 드렸는데요. 14일 까지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에서 자연을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Info. 12회 서울환경영화제

일시: 2015 5 7~14

장소: 서울역사박물관 및 광장일대, 서울시민청

티켓예매 및 상영시간표 확인은 서울환경영화제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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