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기 아티스트 이효재
일상 속에서 소소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재주를 지닌 이효재는 야무지게 살림 좀 한다는 사람들 사이에서 ‘여자들의 살림 멘토’로 불립니다. 서울 성북동 길상사 吉祥寺 정문 맞은편에 있는 한복집 ‘효재’는 언제나 손님들로 북적이는 곳으로 한복 디자이너이자 보자기 아티스트, 살림 예술가로 불리는 이효재의 일터이자 집입니다. 이 공간은 해외 귀빈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했을 때 한국적인 정취가 느껴지는 가정집을 경험하기 위해 꼭 방문하는 곳인데요. 이효재는 일상 속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재주를 지닌 사람입니다. 떨어진 나뭇잎 한 장, 버려진 나무토막, 주방의 행주 하나도 그녀의 손길을 거치면 눈길을 끄는 아름다운 물건이 되는데요. 모친이 운영하던 한복집을 물려받아 한복 디자이너로 세상에 이름을 알린 그녀는 한복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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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1. 19.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