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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인터뷰] 서현의 지금, 그리고 앞으로

2018.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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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전 세계가 주목한 남북 합동공연 ‘봄이 온다’의 MC로 선 서현은 특유의 단아하고 진심 어린 진행으로 공연을 감동적으로 이끌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늘 주어진 역할을 성실과 열정으로 완벽하게 해내고야 마는 그녀는, 아이돌에서 어엿한 배우로서 성공적인 행보도 이어가고 있는데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서현을 만나보았습니다. 



남과 북이 함께한 '봄이 온다'



Q. ‘봄이 온다’ 공연, 온 국민이 감동하며 한마음으로 지켜봤어요. MC를 맡은 소감이 어떠신가요?

매 순간순간이 잊지 못할 감동의 연속이었어요. 특히 가장 감동적인 순간은 남북 모든 출연진이 함께 손을 맞잡고 합창했던 엔딩 무대인데요. 남북 가수들뿐만 아니라, 함께 자리했던 북한 관객들과도 하나가 되는 순간이었죠.


Q. 북의 인기 노래 ‘푸른 버드나무’를 열창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떨리지는 않았나요?

사실 그 당시 목감기에 심하게 걸려 목소리가 거의 나오지 않는 상태여서 걱정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막상 무대에 서니 북한 관객분들이 뜨겁게 환호해주셔서 정말 힘이 됐죠. 그 덕에 끝까지 노래를 할 수 있었습니다.



드라마 <시간>과 파라다이스시티



Q. 2018년은 서현씨가 연기자로 자리매김하는 해로 기억될 것 같아요. 작년 11월 종영한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 이어, MBC 새 수목드라마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들었어요.

네, 이번 드라마의 제목은 <시간>인데요. 결정적인 매 순간 저마다 다른 선택을 해 지나간 시간 속에서 엮이는 네 남녀의 이야기에요. 누구에게나 유한한 ‘시간’, 그 속에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고 함께 느낄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작품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너무 좋은 감독님과 작가님, 그리고 멋진 배우분들과 함께 즐겁게 만들어 가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려요. 개인적으로는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매 순간 진짜일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Q. 드라마 <시간>에서 파라다이스시티가 등장할 예정인데요. 어떤 장면인지 살짝 알려주실 수 있나요?

남녀 주인공에게 아주 중요한 장면이 되는 장소예요. 아름다운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파란만장한 스토리가 펼쳐지죠. 예쁜 장면이 탄생할 테니, 드라마에서 꼭 확인해주세요.



26살 서주현의 행복 찾기



Q. 26살 서주현의 모습도 궁금해요. 요즘 최대 관심사가 무엇인가요?

지금은 드라마 <시간> 속 설지현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현재 저의 최대 관심사는 연기이죠. 다른 하나를 굳이 꼽는다면 요리 정도일까요? 극 중 요리를 해야 해서 몇 번 수업을 받았는데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요리에도 흥미가 생긴 것 같아요.


Q. 애서가로 유명한 서현씨, 최근 읽었던 책 중에 한 가지만 추천해주세요. 

버트런트 러셀의 <행복의 정복>을 추천해요.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준 책이에요.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20대의 후반은 좀 더 주체적으로 사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제 인생을 오롯이 저의 선택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아직은 그 과정 속에 있는데요. 책임감을 느끼고 많은 것을 배우고자 해요. 


Q. 마지막으로 전하실 말씀이 있나요?

저의 버팀목은 역시 팬 여러분이에요. 얼마 전 파라다이스시티 루빅 라운지에서 함께 생일 파티를 할 때도 정말 감동이었는데요. 한결같이 변함없는 사랑을 주시는 팬 여러분이 계셔서 늘 힘내서 살아갈 수 있어요. 언제나 이 감사함을 간직하고, 여러분께 자랑스러운 아티스트이자 따뜻한 사람이 될게요. 많이 고맙고 사랑합니다.




본 포스팅은 파라다이스시티 매거진 3호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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