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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를 즐기는 다섯 가지 방법

2018.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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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자연과 함께하는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이들이 많은데요. 대대손손 풍류의 피가 흐르는 민족답게, 오늘날 우리나라의 아웃도어 문화는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습니다. 오늘은 현대적으로 진화한 풍류의 다양한 방식을 소개해드립니다.



아빠의 놀이, 주말 캠핑



아빠의 놀이라고 불리는 캠핑. 아이와 함께하는 놀이를 주로 엄마가 주도했다면, 이런 문화를 조금이나마 바꿔준 것이 ‘캠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요즘 아빠들은 주말이면 갖은 캠핑 장비를 차에 싣고 아이와 뛰어놀기 좋은 숲으로 떠납니다. 

숲에 도착한 가족은 함께 텐트를 치고, 요리를 하며 그간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데요.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캠핑장이 성행하는 이유입니다. 시간이 여의치 않은 아빠들은 한강 고수부지나 집 근처 공원에서 반나절 캠핑을 즐기기도 하죠.


도심 속 풍류, 옥상 카페 문화



우리 선조들이 나무와 하늘을 마주하고 유유자적하게 시간을 보내던 곳, 정자와 누각. 이 문화가 현대에 이어져, 도심 속에서 아웃도어 라이프를 만끽하고 최대한 자연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곳들로 발전했는데요.

야경이 아름다운 옥상 테라스 바, 캠핑 의자에 앉아 야경을 감상하는 캠핑 카페, 넓은 정원을 갖춘 야외 레스토랑 같은 곳들이 그것이죠. 회색 도시 속에서 잠시라도 자연을 느끼고 싶을 때 찾는 마음의 안식처라 할 수 있겠습니다. 


취미를 나누는 친우들의 모임, 동호회



등산, 자전거, 서핑, 오프로드 자동차 등 취미가 같은 이들이 모여 건강한 여가를 즐기는 동호회 모임이 많아졌는데요. 인생의 즐거움이 건강한 몸과 정신에서 비롯한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 공감하고, 에너지를 얻는 것이죠.

과거 선비들이 자연 속에서 시와 음악을 나누며 같은 취미를 향유했듯, 요즘의 동호인들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분야만 다를 뿐 자연을 만끽하며 좋아하는 것을 함께 함으로써 서로에게 시너지를 내고 정신과 몸의 근육을 단련합니다. 


느리게, 또 외롭게 걷는 문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끔은 자연 속에서 느리게 지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고요한 자연을 걸으며, 정신을 가다듬고 마음의 잡티를 거둬들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우리나라는 산이 많고 삼면은 바다로 둘러싸여 자연을 따라 걷기에 최적의 환경이죠.


홀로 호연지기를 키우던 선조들의 피를 이어, 현대에서도 많은 이들이 걷기 좋은 길을 만들었습니다.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서울 성곽길 같은 것이 대표적인데요. 자연 속에서 느리게 걷기, 천천히 생각하기. 이것이 곧 풍류고, 아웃도어 라이프입니다. 



편리한 아웃도어 캠핑, 글램핑



캠핑을 떠나기 위해서는 텐트부터 식기까지, 많은 장비가 필요한데요. 캠핑 마니아가 아니고서는 이런 장비를 준비하는 것이 때론 큰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이들을 위해 최근 유행하는 것이 있는데요.


고급 숙박 시설과 다름없는 장비가 갖춰진 야외 텐트나 캠핑카를 제공하는 이름 바 ‘글램핑’입니다. 몸의 고생은 덜고, 자연은 맘껏 즐길 수 있으니니 매우 편리한 시설이 아닐 수 없는데요. 어린아이 때문에 캠핑을 고민했던 가족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화한 풍류문화, 현대의 ‘아웃도어 라이프’를 살펴보았는데요. 여러분이 가장 끌리는 아웃도어 라이프는 어떤 것인가요?




 

본 포스팅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련된 감각으로 소개하는

한류 문화 매거진 '韩悦(한웨)'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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