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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dise Arte] Ep.10.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에서 만나는 한국적 팝 아트의 대표 작가, 이동기

2023.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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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호크니, 키스 해링, 그리고 앤디 워홀. 예술을 사랑하는 분들께는 모두 익숙한 이름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팝 아트 작가라는 점입니다. 팝 아트란 Popular Art의 줄임말로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화나 광고, 상품 등 대중문화를 주제로 하는 예술 장르입니다. 대중적이고 파격적인 매력으로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받으며, 유럽과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한국까지 큰 영향을 끼친 장르인데요. 그 영향으로 한국 팝 아트의 선구자, 이동기 작가 역시 다양한 분야와 협업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천혜의 자연 속에서 프리미엄 스파를 즐길 수 있는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에서도 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이동기 작가의 친근하면서도 독특한 팝 아트를 만나러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로 떠나보겠습니다.

 

 

만화와 함께 자란 소년, 이동기

▲ 이동기 작가 [출처 중앙일보 사진전문기자 권혁재 기자]

이동기 작가는 1967년생으로, 그가 어린시절을 보낸 1970~80년대는 미국과 일본의 콘텐츠가 지배적인 시기였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TV 만화를 즐겨 봤던 그는 성인이 되고 나서 실제로도 만화를 제작한 이력이 있는데요. 이러한 만화에 대한 애착과 관심은 그가 팝 아티스트가 되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한국적 아트의 시작, 아토마우스

▲ <Flying Atomaus 하늘을 나는 아토마우스 (2018)> ⓒ Lee Dongi

익숙한 위의 그림은 이동기 작가의 대표 캐릭터 ‘아토마우스’입니다. 1993년 탄생한 아토마우스는 만화 캐릭터 ‘아톰’과 ‘미키마우스’가 합쳐진 가상의 캐릭터인데요. 아토마우스의 특징은 아톰과 미키마우스를 모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미지를 해체 및 재구성해 만화와 예술의 장르를 혼합하는 데 있습니다. 그의 아토마우스 작품에는 다양한 표정과 동작이 표현되어 있는데요. 만화의 형식을 빌려 대중에게 다가서는 한편, 어른이면서도 어린아이의 천진함을 잃고 싶어 하지 않는 현대인의 갈망을 담았습니다.

 

▲ 이동기 작가, <Floating Angels(부유하는 천사들), 2015>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실내 바데풀에 전시된 이동기 작가의 <부유하는 천사들>이라는 작품 역시 아토마우스의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부유하는 천사들>은 작은 컬러 타일들이 모여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방법으로 실내 바데풀 한 쪽 벽면을 다 채우고 있는 거대한 작품인데요, 통통튀는 색감으로 스파 도고의 분위기를 한층 경쾌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동기 작가, <Floating Angels(부유하는 천사들), 2015>

특히 아토마우스가 강아지, 고양이, 로봇과 함께 하늘을 자유롭게 날고 있는 모습에서 생동감이 느껴지는데요. 작품의 파란 하늘이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의 푸른 온천수와도 잘 어울려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를 방문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사랑받는 작품입니다. 올 겨울에는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의 따뜻한 실내 유수풀에서 힐링 하며 온 가족이 함께 ‘아토마우스’를 감상하는 건 어떨까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친숙한 만화 캐릭터로 새로운 세계를 여는 한국적 팝 아트, 이동기 작가의 작품과 함께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에서 동심과 여유를 되찾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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